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할 말이 없어서 발 끝을 봤더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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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방울씩 물방울이 멀어져 가고있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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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 한 방울이 부서질 때마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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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마음도 조각처럼 부서져가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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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지마 가지마 가지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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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말 한마디 마저 꺼낸다는게 어려운거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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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우린 그런 사인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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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나는 마지막 니 모습 너무 보고싶지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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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그러진 얼굴조차 창피한 사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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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초에 한 방울 남겨진 눈물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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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에게 남아있는 시간의 전부겠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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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만 천천히 흐르면 안될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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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마저 멈춰지면 어떻게 할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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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지마 가지마 가지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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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말 한마디 마저 꺼낸다는게 어려운거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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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우린 그런 사인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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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나는 마지막 니 모습 너무 보고싶지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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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그러진 얼굴조차 창피한 사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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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 아침 눈을 떴을 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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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혀 다른 일상을 대면하겠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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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얼굴에 새겨주었던 입술자국 비누로 세면하겠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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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행동이 귀찮고 불편하게 여기는 너의 눈빛앞에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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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구차하게 집착하기 싫어서 냉정한 척 했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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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숨이 거칠어지면서 눈물이 뚝 떨어지면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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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는 당황했고 나는 이 완벽한 거리감을 견딜 수 없었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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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떠나갈께 슬퍼도 나 체념할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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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 전화기에 내 존재 뜸해질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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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잘 가)이 말이 아닌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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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잘 자)너무 익숙하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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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내일) 일어나면 전화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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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잘 가) 내 속도 모르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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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안녕)언제나 그렇듯 나도 몰래 뱉어버린 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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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지마 가지마 가지마 이 말 한마디 마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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꺼낸다는게 어려운거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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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우린 그런 사인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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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나는 마지막 니 모습 너무 보고싶지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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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그러진 얼굴조차 창피한 사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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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지마 가지마 가지마 |
[00:00.00] |
作曲 : 김도훈 |
[00:00.00] |
作词 : 박창현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