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] |
고맙습니다. 안녕하시지요? |
[00:03.46] |
네. 어, 처음 보내드린 곡이 |
[00:08.72] |
서른즈음에 라고 하는 노래였습니다. |
[00:11.40] |
공감하시는지요. (하하하) |
[00:16.91] |
이, 누구나 스스로의 나이에 대한 무게는 |
[00:21.93] |
스스로 감당해 내면서 지냅니다. |
[00:24.85] |
10대때에는 거울처럼 지내지요. |
[00:28.31] |
자꾸 비추어 보고 흉내내고. |
[00:31.24] |
선생님 부모님 또 친구들. |
[00:35.23] |
그러다 20대때쯤 되면 |
[00:38.39] |
뭔가 스스로를 찾기 위해서 |
[00:41.03] |
좌충우돌 부대끼면서 그러고 지냅니다. |
[00:44.99] |
가능성도 있고, 나름대로 주관적이든 |
[00:49.78] |
일반적이든 뭐 객관적이든 |
[00:52.02] |
나름대로 기대도 있고 그렇게들 지내지요. |
[00:56.27] |
자신감은 있어서 일은 막 벌리는데 |
[01:00.53] |
마무리를 못해서 다치기도 하고 |
[01:03.26] |
아픔도 간직하게 되고 그럽니다. |
[01:07.13] |
그래도 자존심은 있어서 유리처럼 지내지요. |
[01:12.00] |
자극이 오면 튕겨내 버리던가 |
[01:15.72] |
스스로 깨어지던가... |
[01:17.73] |
그러면서 그 아픔같은 것들이 자꾸 생겨나고 |
[01:23.88] |
또 비슷한 일들이 일어나면 |
[01:26.73] |
더 아프기 싫어서 조금씩 비켜나가죠. 피해가고... |
[01:32.04] |
일정부분 포기하고 일정부분 인정하고... |
[01:35.50] |
그러면서 지내다보면 나이에 ㄴ자 붙습니다. |
[01:41.13] |
서른이지요. |
[01:44.26] |
뭐 그때쯤 되면 스스로의 한계도 인정해야 되고, |
[01:49.53] |
주변에 일어나는 일들도 |
[01:51.01] |
뭐 그렇게 재미있거나 신기하거나 |
[01:53.64] |
그렇지도 못합니다. |
[01:55.87] |
얼마전에 후배 하나를 만났는데 |
[01:59.40] |
올해가 서른이예요. |
[02:01.22] |
|
[02:01.82] |
'형!' |
[02:03.04] |
'왜?' |
[02:06.44] |
'답답해.' |
[02:07.99] |
'뭐가?' |
[02:09.78] |
'재미 없어.' |
[02:11.96] |
'아 글쎄 뭐가~?' ㅡㅡ |
[02:14.09] |
'답답해.' |
[02:18.35] |
'너만할때 다 그래.' |
[02:21.04] |
|
[02:22.75] |
근데 그 키가 180이예요. ㅡㅡ;; |
[02:25.77] |
|
[02:26.23] |
'형이 언제 나만해 봤어?' ^^;; (하하하) |
[02:32.93] |
'그래 나 64다.' ㅡㅡ^ |
[02:37.77] |
'숏다리에 쉰다리다, 왜~' ㅡㅡ++ |
[02:41.26] |
|
[02:42.33] |
뭐 그런 답답함이나 재미없음이나 |
[02:46.61] |
그런것들이 그 즈음에, 그 나이 즈음에 |
[02:50.82] |
저 뿐만이 아니라 또 그 후배뿐만이 아니라 |
[02:53.37] |
다들 친구들도 그렇고 |
[02:55.49] |
비슷한 느낌들을 가지고 있더군요. |
[02:58.32] |
해서, 계속 그렇게 답답해 하면서 |
[03:00.96] |
재미 없어 하면서 지낼것인가. |
[03:03.07] |
좀 재밋거리 찾고 이루어 내고 |
[03:07.13] |
열심히 살아보자, |
[03:09.91] |
뭐 그런 내용들을 |
[03:13.64] |
이제는 7월에 발표한 4집 앨범에 담았습니다. |
[03:17.60] |
주변에서 이렇게 들으시드니 괜찮데요. (하하하) |
[03:23.24] |
여유 있으시면... ^^;; |
[03:28.73] |
|
[03:29.71] |
감사합니다. 허~^^;; |
[03:32.63] |
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