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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쯤 끝나버릴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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죄를 지은 듯이 늘 불안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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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 기억 속의 내 사랑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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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엇도 해줄 수 없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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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자란 날 두고 뒤돌아 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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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 모습이 떠올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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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신 마주치지 말자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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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린 어울리지 않다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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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내 참지 못한 너의 그 말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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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마디 변명도 못했지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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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떤 인사도 못했지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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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날 밤 숨겨두었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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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마지막 그 말을 꺼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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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미안해) 사랑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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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그리고) 부탁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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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눈에 아름다운 너의 미소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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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라지게 했던 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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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워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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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밖에 몰랐었던 내 사랑까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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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워하지는 말아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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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 날 보고 싶어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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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번 뿐이라고 다짐하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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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집에 찾아간 그 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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익숙한 골목길 마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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낯설어져 버린 두려움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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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걸음을 돌린 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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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 내가 잡던 니 손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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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만 입 맞추던 입술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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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대신 하는 사람 있겠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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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나를 잊었겠지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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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멀리 있는 너지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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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날 밤 숨겨두었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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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마지막 그 말을 꺼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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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미안해) 사랑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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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그리고) 부탁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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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눈에 아름다운 너의 미소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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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라지게 했던 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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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워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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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밖에 몰랐었던 내 사랑까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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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워하지는 말아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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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미안해 그리고) 부탁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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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눈에 아름다운 너의 미소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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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라지게 했던 날...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