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22.17] |
2001년 아마 대략 3월 중순 대학을 |
[00:25.05] |
때려치고 꿈으로 꽉찬 부푼 가방을 매고 |
[00:27.93] |
밟은 곳은 고향 korea 내 추억과 혼이 담긴 home 서울이야 |
[00:32.82] |
화장을 한 도시의 밤거리 그 거리 위 연주하는 |
[00:36.23] |
차들의 빵소리 기름냄새 섞인 밤공기 |
[00:39.21] |
날 반겼지 그립던 고향땅을 그렇게 밟았지 |
[00:43.19] |
시간이 됐어 난 위로 stand up |
[00:48.37] |
서울을 제쳐 난 step up 널 재껴 이 도시는 다 내꺼 |
[00:53.57] |
젊음을 달려 페달을 밟아 한강을 갈러 |
[01:01.39] |
난 step up 널 재껴 이 도시는 다 내꺼 |
[01:04.49] |
어둠속을 날 달려 푹 파인 긴 터널을 |
[01:07.31] |
지나쳐 네온싸인 속으로 날 던져 |
[01:10.82] |
It’s 내 time 난 이도시의 헌터 다 덤벼 |
[01:14.66] |
돈 권력 명예 영광 그 모든게 있는 겉으론 |
[01:18.59] |
화려한 이 도시 정상 그거 하나만 보고 여기왔어 |
[01:22.42] |
그때 난 어려 내 눈은 속았어 실제론 낯선 |
[01:25.53] |
이 곳엔 실체를 난 봤어 실제 실패 부패 비리 |
[01:28.16] |
무시가 판쳐 가로등 불빛 밑을 헤엄쳐 |
[01:31.45] |
난 숨이 막혀 빌딩들의 숲속 그 속을 걸어 |
[01:34.22] |
신발이 닳아 밑창이 찢어져 내 발에 |
[01:37.60] |
피가나 쉬지않고 먼길을 걸어 내 발에 쥐가나 |
[01:40.24] |
허나 내 발이 숨쉬며 쉴곳은 보이지 않아 |
[01:42.83] |
이 도시의 하늘은 화가나 밖엔 비가와 |
[01:45.85] |
난 쓰러져 낭떠러지로 떨어져 꿈으로부터 |
[01:48.43] |
멀어져 그래도 난 또다시 일어서 |
[01:50.99] |
내 발은 이제 무감각해 그 어느때보다 |
[01:53.56] |
빨리 달려 난 서울을 뽀려 ma 씨발 f**k yeah |
[02:01.46] |
시간이 됐어 난 위로 stand up |
[02:06.39] |
서울을 제쳐 난 step up 널 재껴 이 도시는 다 내꺼 |
[02:11.84] |
젊음을 달려 페달을 밟아 한강을 갈러 |
[02:19.69] |
난 step up 널 재껴 이 도시는 다 내꺼 |
[02:22.79] |
어둠속을 날 달려 푹 파인 긴 터널을 |
[02:26.06] |
지나쳐 네온싸인 속으로 날 던져 |
[02:29.02] |
It’s 내 time 난 이도시의 헌터 다 덤벼 |
[02:32.66] |
이 도시란 놈은 내 믿음을 져버린 배신자야 |
[02:35.14] |
내 복수심은 on fire 불이 붙은 화약 |
[02:38.03] |
잠자는 방법을 까먹은 난 이젠 깨있어 난 |
[02:40.63] |
죽기 살기로 싸우는 글레디에이터 |
[02:43.41] |
내 전부를 던질 준비 완료 난 ready set |
[02:45.93] |
애초에 없어 쓰러질 경우를 위한 대비책 |
[02:48.60] |
여기서 좆되면 난 시체 이미 적에 구렁속에 |
[02:51.77] |
깊게 들어와있는 난 이젠 잉크란 피가 |
[02:54.87] |
터질때까지 펜이란 칼을 휘갈기며 내 적들과 |
[02:58.87] |
싸우는 기사 비트란 말을 타고 힙합이란 깃발을 휘날리며 |
[03:01.65] |
이 어둠속을 마구 휘젓고 다닌다 난 때론 당해 |
[03:05.00] |
당할수록 더 강해져 정상을 향한 사냥에 날 방해하는 |
[03:08.68] |
자가 짜낸 가짜도시에 흐름을 거부한채 나랑 사네 |
[03:12.23] |
오늘도 나만의 리듬을 타네 앞으로 난 가네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