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作词 : 개미친구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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作曲 : 페딘(FEDIN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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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 개미친구 고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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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 있는 여러분 들과 같이 놀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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싶지만 내 가사에는 시뻘건 욕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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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연상되는 많은 바보 랩퍼들이 보여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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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해줄게 이 재능은 내 목을 묶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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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곳을 가려 할 때마다 숨을 조여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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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뻘개진 얼굴로 화내듯 소리쳤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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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화난 게 아냐 엄마 그저 목이 졸려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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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와줘요 상경한 자유에 젖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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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양노래방 지하작업실 매트에 곰팡이가 펴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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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틸 수 있었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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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자보단 음악 때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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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려먹은 잠깐 복학해서 잡은 자취방 1년치 월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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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악보단 여자 때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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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너져서 잠수 몇 번 탔지 멀쩡한 사람들 탓도 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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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름 달 별 해 고양이 강아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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옥상조차 무표정 나랑 똑같이 닮었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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축 쳐진 감정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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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소해줬던 노래들을 찾아 이게 아닌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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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 뒤져봐도 없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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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 벙쪘어 난 창작가가 됐단 사실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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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슨 말을 해도 가벼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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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거워졌어 입을 닥쳐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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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지금 마이크를 잡았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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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대 위에 있는 나는 외쳐 어서 너희 자식들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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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을 보여줘 손을 보여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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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이거밖에 안 했어 안보이냐 내 노력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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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내서 미안해 병민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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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그저 내 앞가림이나 하기 바쁜 녀석이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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솔직히 그래 거울 보며 자주 말해 아직 멀었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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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교 돌아가서 공부하고 직장 잡는 상상도 꼭 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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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면 신념이 생겼고 비참하게 죽어버려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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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모든걸 걸었잖아 난 내가 조금은 멋져보여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