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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끼다시 스끼다시 많이 주는 곳을요 나 알아왔어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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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끼다시 스끼다시 많이 주는 그 곳으로 오 그 곳으로 가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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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는 왜 회를 못 먹나요 그 고소한 식감 그대 알면 참 좋을 텐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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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는 왜 초밥 못 먹나요 오 혀가 놀라는 그 황홀한 맛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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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 그대와 횟집에 갔던 날 그댄 회를 초장에 말았죠 (말도 안 돼!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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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상이 된 그대가 간신히 했던 말 도저히 안 되겠어요 오 오 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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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저히 안 되겠다는 그댈 기어이 끌고 데려간 초밥집 (어? 어디어디어디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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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저히 안 되는 건 없다고 날 믿고 딱 한 번만 눈 감아 달라 했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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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의 곁에 쌓이는 빈 접시 사라지는 노란 계란 초밥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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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맛을 다시던 그대가 했던 말 내 몫은 다 끝났어요 오 오 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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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:오빠, 오늘 내 생일인데 뭐 먹을 거야?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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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 : 삼겹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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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 : 아, 삼겹살! 진짜 지겹다아 오빠, 내가 진짜 맛있는 횟집을 알아놨거든?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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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 : 아, 나 못 먹는 거 알잖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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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 : 아니, 거기 오빠 매운탕이 진짜 맛있대 완전 얼큰해가지고 막 시원한 게, 막 콘버터가 거기에다가 막 살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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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 : 아 알았어 알았어 알았어 너 그 대신, 매운탕 먼저 시켜줘야 돼?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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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 : 아 당연하지이 콜?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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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 : 아, 회귀신 가자!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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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끼다시 스끼다시 많이 주는 곳을요 나 알아왔어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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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끼다시 (콘버터) 스끼다시 (매추리알!) 많이 주는 그 곳으로 오 그 곳으로 가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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랄라랄라 랄라랄라 라리라리 라랄라 라 라리라릴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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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테이크 (와우!) 오 파스타 (오예!) 내가 양보 할게요 (대신 네가 사기다?)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