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作曲 : 박중현/모재(MoJae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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作词 : 모재(MoJae)/대포(DaePo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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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 새우잠 재우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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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보다 많이 가져야 한다고 배웠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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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주 어릴때부터 그랬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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먹고 사는게 제일 중요하니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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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 꿈은 잠시 넣어둬도 되는거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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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른이되면 자연스럽게 이뤄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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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선 대학부터 가고 졸업하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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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직하고나면 그 때 미뤄뒀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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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짜 일을 시작해도 된다하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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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축구선수가 꿈이라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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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0 넘은 아빠는 출근 준비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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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따라 가방이 너무 무겁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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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랑 똑같은데 그새 돌이라도 들어갔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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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해 어른과 나 사이의 오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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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건 없어진 퍼즐 조각처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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맞춰내지 못해 결국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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격차 그래 현실과의 격차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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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꿈은 이미 멀리 도망가서 잡을수 없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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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길과 내 길과는 너무 달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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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ut Im still walkin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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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픈 다리도 결국 투정일 수 밖에 없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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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나이보다 많은 짐까지 지고 있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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견뎌야할게 너무 많다 too much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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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정은 없어 내 Story에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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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라가는거지 널 위해서란 말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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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개도 가늠이 안되는 길이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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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은 인생을 뭘 위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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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는거냐 물으면 대답은 못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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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냐하면 내 머리는 계산 말고는 못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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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을 위해 적어놨던 속내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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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라가는 마지막 계단은 높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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밀린 숙제하는 기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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없어진 길이 다시 보이는 지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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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태 날 무겁게했던 가방이 없는것처럼 가벼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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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기는 늘 행복이라고 하던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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듣던 것보다 훨씬 더 하네 Too much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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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리 버려내도 줄지않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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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ause Thats too much too much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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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리 비워내도 티도 않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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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ause Thats too much too much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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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많아서 이제 버틸수가 없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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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다리를 절며 퇴근하는 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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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집 앞에서 두 서너개의 담배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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필터 끝까지 피우고나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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억지로 옮긴 발걸음 숨이 턱 막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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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관앞에서 주머니 속 열쇠를 집어 삼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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텅 빈 방안엔 외로운 티비 소리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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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앞 늙고 움츠러든 아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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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넓어진 안방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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홀로 남은 내 아버지는 주름보다 더 깊어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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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에 병 그 속에서 길을 잃었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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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밤보다 더 짙어진 내 삶은 진흙탕 저 밑바닥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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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밑바닥이라 생각한 순간 더 깊은 밑바닥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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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남과 다를 줄 알았는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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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역시 별수 없어 어중간한 회색이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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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도 모르겠지 내가 죽는다해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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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위해 울어줄 사람 있을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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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뭘해도 바뀔 것 하나 없는 세상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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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없이도 잘 돌아간단 사실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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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삼 서글프다가도 덤덤하게 느껴지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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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빠 미안해 나 엄마가 보고싶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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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리 버려내도 줄지않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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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ause Thats too much too much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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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리 비워내도 티도 않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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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ause Thats too much too much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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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많아서 이제 버틸수가 없어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