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벌써 새벽 다섯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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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가 잠이 든 시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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홀로 길에 앉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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담배 한대 물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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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정신없이 길을 걸었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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앞만 보고 달려왔었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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뒤도 안보면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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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친 사람처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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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줄 수 있는 행복 모두 다 줬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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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이름 석자 빼고 모든걸 다 주었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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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너에게서 벗어나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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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랠 부르면서 웃어 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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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떠나 날 지나 저 멀리 여행을 떠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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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원한 바람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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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서진 파도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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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바다 건너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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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데려가주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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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보같은 생각들로 자유로워질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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크게 한숨 쉬고 잘 놀아볼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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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무거웠잖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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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내려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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걱정고민거리 딱 하루만 잊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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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어떤것도 웃어넘길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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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먼저다가가서 손을 내밀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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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원한 바람 가득 느끼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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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빛 가득한 곳으로 let me go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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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둘지말고 가만 이대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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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구도 날 알지 못하는 곳으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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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원한 바람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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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서진 파도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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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바다 건너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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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데려가주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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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개낀 저 산 너머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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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반기는 내가 있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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맑게 개인 거리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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햇살 비친 자리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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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게 행복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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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원한 바람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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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서진 파도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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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바다 건너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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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데려가주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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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원한 바람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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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서진 파도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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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바다 건너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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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데려가주오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