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作曲 : 김진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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作词 : 김진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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첨엔 시건방을 떨었었지 저 하늘을 찔렀었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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갑자기 나타난 달팽이 한 마리 세상을 한번에 뒤집었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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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만했던 Top10 1위 원하지도 않았었던 그 자리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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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도 꾸지 못했었던 나이 변해버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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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것도 몰랐었던 아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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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발 몇 소절에 챙핀 줄 모르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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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어라 마셔라 취해보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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녹음실엔 3일밖에 없었던 나 놀아라 벗어라 Huh 울랄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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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돈 관리는 완전 멍청 씀씀이는 흥청망청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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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끔 진지한 고민이 나올 때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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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분하고 지겨워져 멀리 딴청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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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이제 원하는 대로 폼 나는 대로 때론 멋대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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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전에 모습 그대로 답답할 땐 소릴 질러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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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후로 12년이나 시간이 흘러갔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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벼라별 일을 겪어봤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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맘 다쳐 구석에 쳐박혀 울어도 봤지만 분명한 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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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보다 열정은 몇 배 뜨겁다 노력은 말할 것도 없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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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은 너무 많아 문제 의심할 여지도 없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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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나 왜 난 더 행복하지 않나 차라리 모르는 게 낫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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갈수록 왜 눈치만 보게 되는 건가 Uh!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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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치 누군가의 장난에 놀아나는 것 같아 기분이 좆같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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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 꺼질지 모르는 촛불을 살리는 기분 Hut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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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할것 같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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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이제 원하는 대로 폼 나는 대로 때론 멋대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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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전에 모습 그대로 답답할 땐 소릴 질러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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Yo 꼬이고 꼬인 내 인생은 마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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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원히 풀지못할 수수께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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풀리지 않는 실타래 문제 아닌 문제 때문에 때문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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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민해 고민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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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장에 잔고는 제로 내 인생은 Ghetto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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힘들때 술로 자꾸 죽는 뇌세포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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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 늦은 후회로 내 머릿 속 회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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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잡해 복잡해 가슴이 답답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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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이제 원하는 대로 폼 나는 대로 때론 멋대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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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전에 모습 그대로 답답할 땐 소릴 질러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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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et Me Run Back To My Fantasy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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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들어 날 스쳐간 시간들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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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 없이 머릿 속을 도는 소용돌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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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노라마처럼 돌 다 결국엔 제자리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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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여지껏 달린 길이 맞는 길인가?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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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없이 생기는 답 없는 의문가 Question&Answer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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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이 흐를수록 자신을 숨긴채 미소만 띄운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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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사하는 수보다 받는수가 많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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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EO도 이제는 대중성으로 가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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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만 늘어가 나이는 불어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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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 없이 일해도 통장금액은 줄어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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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반이 안 팔려 앞날이 두려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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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생이 힘들땐 소주를 들이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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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숨을 쉬며 다시 삼키는 우르사 A-Yo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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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P우린 노래나 부르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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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이제 원하는 대로 폼 나는 대로 때론 멋대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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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전에 모습 그대로 답답할 땐 소릴 질러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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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이제 원하는 대로 폼 나는 대로 때론 멋대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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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전에 모습 그대로 답답할 땐 소릴 질러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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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이크 하나 들고 세상을 이기려고 했었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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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가 아마 1999 사람들은 날 비웃었지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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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정만큼은 난리 난리 났었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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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침없이 내 법칙대로 밀어 붙였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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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나 현실이란 놈의 덩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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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 내가 상대하기엔 너무 컸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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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쩍도 안 하는 놈의 기세에 난 조금씩 힘에 부쳤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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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과 돈이란 원투 펀치 날 코너로 밀어 붙였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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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쓰러졌지 배웠지 냉정한 게임의 법칙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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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후로 난 숨죽인 채로 한 방을 노리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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링 주위를 걷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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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하루를 내 자신에게 조차 거짓말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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빅뱅보다 많이 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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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아갈수록 욕심의 살은 슬림섀이디 빅펀보다 많이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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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 것이 옳고 그름 일까 한참을 헤매다가 길을 잃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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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마다 내 그릇이 작아지는 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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빨라지는 시간 흐름 때문일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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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짝이던 눈은 때껴가 쾌락에 내 혼은 뺏겨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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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로운걸 알면서 따라가는 건 20대의 마지막 객기여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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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노래방 18번 개똥벌레 아님 조용필의 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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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은 건 그저 외로움 뿐 생각나는 건 뜨거운 가족의 품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