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作曲 : 김진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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作词 : 김진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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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까지 인가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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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마지막 끝인 가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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되돌 릴 순 없게 됐나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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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나도 무덤덤 해졌나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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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린 다가올 미래가 불안할 수 있는 나이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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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그게 바로 너와 나의 큰 차이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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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했기에 난 뭐든지 다 할 수 있었는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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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너는 바로 그때 그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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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사랑 그 때문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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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다 관두고 혼자 있고 싶다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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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도 안 되는 이유를 뱉고 황당하게 끝을 맺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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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한번의 사랑을 가슴에 묻어 아픈채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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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번을 만번을 사랑한들 뭐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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헤어지면 모든 게 다 똑같은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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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망한들 뭐해 더 마음 아프기 전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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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 여기까지 인가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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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고 다른 사랑을 찾으면 되는 건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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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잊을게 널 지울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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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잊기 위해 기도할게 어둔 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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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같이 나를 괴롭히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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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아직 사랑해 사랑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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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부터 넌 아니였다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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믿음 같은 건 없었다고 평생을 함께 할 남자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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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 한적은 단 한번 도 넌 없었다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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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원하게 내게 말은 왜 못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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헤어지면 아마 넌 그저 OK?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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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족해? 행복해? 어쩌면 이렇게나 독해?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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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자꾸만 너가 생각나니 난 어떻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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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떠나간 넌 너무나 비겁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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깨져깨져 산산히 쪼개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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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많던 낭만이 모두 다 구질구질해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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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라져는 줄게 혼자 있게 해줄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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뜻대로 원대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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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하고 싶은 대로 이번에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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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 너무나도 사랑한 죄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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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또 기도할게 상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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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득한 너의 날개 다시 한 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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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 향해 날아오르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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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바랄게 널 잊을게 널 지울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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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잊기 위해 기도할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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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둔 밤 매일 같이 나를 괴롭히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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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아직 사랑해 사랑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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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항상 너와 나의 인연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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별 것 아닌 것을 우린 그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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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 평범함 만남 이였던 것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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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많은 공통점은 모두 변해버린 것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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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역시 똑같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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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얘기가 되버릴 것을 또다시 아플 것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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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에 또 묻을 것을 뒤늦게 깨닫는 것을..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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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익숙해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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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가 떠난 공간 그 곳에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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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못난 홀로 남은 나의 몸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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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기다리는 단 한 놈만 어!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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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나가라고 손해 볼 건 없다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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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보내어서 가버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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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가 남은 정도 모두 다 떨어졌다고 전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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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폼만 폼만 알고나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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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못난 쫌만쫌만 빌긴 쪽팔리니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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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깟 잘난 자존심에 끝까지 난 폼만 그리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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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보같이 기도해 니 행복만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