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뭐 딱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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뿌듯하게 보내지 못한 요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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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려고 불 끄고 누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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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 없이 핸드폰을 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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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표정으로 나도 모르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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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숨을 쉬면서 피곤했는데 분명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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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이 안 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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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뭐 했나 싶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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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것도 안 하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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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만 흘려보냈지 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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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니 잠이 올리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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뒤척거리기만 한 시간 두 시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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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또 흘려보냈네 시간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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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명 어젯밤에도 후회를 해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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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다르게 살자고 다짐을 했었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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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똑같은 후횔 하는 중이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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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면서도 한숨 쉬며 계속 누워만 있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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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악을 들을 기분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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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사를 쓸 기분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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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라며 아무것도 안 하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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핑곌 대 지금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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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러면서 뭐가 되길 바라는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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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러면서 대체 왜 잠 못 드는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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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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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꿈을 천장에 매달아 뒀나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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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참을 올려 보다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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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개가 아파서 가만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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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워봐도 난 꿈 꿀 순 없나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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좀 더 키가 컸음 싶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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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 뻗으면 닿을 수 있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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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벽 3~4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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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에 들고 싶어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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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시간만 보내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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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눈을 감아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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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이 많아져 깊은 한숨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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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 못 들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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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안해지게 만드는 생각만 나 줄곧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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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빼고 전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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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심히 사는 것 같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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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룰 수 있을 것 같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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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은 허황돼 보여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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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속 나만 뒷걸음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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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난히 어두운 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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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방에서 난 작아졌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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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자신 있었는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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못 해낼 것 같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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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서워 내일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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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오늘처럼 살 것 같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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몇 배로 해도 부족한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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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시간 낭빌 했을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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벌써 애매한 열정이 돼 버린 걸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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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의미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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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숨 쉬는 것조차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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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 생각 안 나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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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라리 예능을 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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웃음 가득한 화면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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표정 없이 바라보다가 잠에 드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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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이 밝을 쯤이 돼서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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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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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꿈을 천장에 매달아 뒀나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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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참을 올려 보다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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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개가 아파서 가만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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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워봐도 난 꿈 꿀 순 없나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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좀 더 키가 컸음 싶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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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 뻗으면 닿을 수 있게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