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권수현 作词 : 안세라 저무는 오늘 알리는 붉은 노을 함께 볼 사람 없네요 빨갛게 물든 죽은 도시 숨쉬지 않는 곳에도 밤은 오고 어둠이 내리면 쉬어갈 집을 찾아 홀로 기대어 잠들고 추위에 깨어나고 난 무엇을 위해서 있는 걸까 수없이 많은 시간이 지난 후에도 노을은 여전히 밤을 부르겠죠 이 도시에서 향할 곳을 모르는 나는 이 길을 끝없이 걷기만 하네요 구름을 가린 드높은 스카이라인 내 모습 내려다봐요 그림자 깃든 죽은 도시 숨쉬는 것은 없어요 아무것도 메마른 모래가 날리는 길가에서 지친 내 모습 발견한 그때에 깨달아요 난 무엇을 위해서 있는 건지 수없이 많은 시간이 지난 후에도 노을은 여전히 밤을 부르겠죠 이 도시에서 향할 곳을 발견한 나는 이 길을 끝없이 걸어갈 거예요 숨을 쉬고 있어요 아직 살아 있어요 내가 여기에 앞으로는 나 새로운 세상을 위해 노을을 보내고 밤을 견디겠죠 이 도시에서 이제 끝은 없어요 내가 있으니 내일은 달라질 거예요 수없이 많은 시간이 지난 후에도 노을은 여전히 밤을 부르겠죠 이 도시에서 향할 곳을 발견한 나는 이 길을 끝없이 걸어갈 거예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