너 에게 너 에게 나에게 니넨 겨우 너 에게 너 에게 나에게 니넨 겨우 너 에게 너 에게 나에게 니넨 겨우 닥치고 무대 위의 모든 음치 rappper들이여 다 힘을 내 보이는게 다가 아니지만 난 옆머리는 안 기를래 트랙을 벗어날 수 없는 만큼 속도는 빠른 봅슬레이 아직 나도 꿀 빠는 곰돌이 푸 옆 작은 피글렛 박자도 못타는 게 어디서 흉내를 내 뱉는 말도 못 느끼니 망치는 battle rap 듣기 좋은게 좋은거 아니겠어? 구분짓지마 rap하나만 놓고 볼거니까 다 비웃지 난 니 얼굴을 몰라봐도 노래나 이름도 모르니 상관이 없어 구리게 발매한 곡들은 원래부터 별로 변할 리 없는 기억 속 나 또한 아니라고 말해도 다르게 볼 수도 있지 어색한 제스쳐 뒤로는 다시 민망한 헛기침 트로트 엑스에서 랩한 적도 있어 난 혼자만의 리그 중심 가운데쯤 그 어디서 가끔 다른 척하면서 여태 부려왔던 위선 [01:09.39 어제까진 시키면 시킨대로 몸을 맡겨 당연시 했던 존심의 가벼움 쉴 새 없이 떨어지는 반면 불투명해져버린 자리의 자격 때론 잘 하는 놈들이 못하는 놈보다 미운 법 그래 반짝하고 사라지는 것들과는 하루가 다르게 점입가경 내가 해봤으니까 얘기하는거지 난 아이돌만을 무작정 까는 새끼들 알러지 못 하는 애들이 많은 건 사실이고 평생해도 날 못 넘어 그보다 더 싫은 게 중간에 포기해 존나 혐오 오늘부로 다르다는걸 느낄 수 밖에 없지 뭐 발을 담궜다 빼니 흐려진 청정지역 미리 심히 지쳐 이미 지나가버린 시간이 아깝다 아까워 바라던 눈물샤워 진짜의 정의가 뭔데 이유 필요없이 그냥 좀 잘해져봐 이제는 개인 서바이벌이지 잘하는 건 서울에서 찾는 김서방 너 에게 너 에게 나에게 니넨 겨우 너 에게 너 에게 나에게 니넨 겨우 너 에게 너 에게 나에게 니넨 겨우 지금부턴 혼자 다 해먹어 나는 나일 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