A yo, 한국 힙합. 잘못 쓴 자소서로 더럽혀진 시장. 진부한 자랑, 어린 호전성. 간보던 사장들이 고개 돌렸어. 그 어떤 논리적 진행도 볼 수 없는 라임 나열을 위한 병렬적 서술. 열 개의 트랙 중 일곱 곡정도 내 기준에서 보면 Introduction. 센 척, 이쁜 척, 기뻐도 슬픈 척, 물론 모든 놀이들의 기본은 척 하지만 현실에 등을 돌린 연극은 그저 소꿉장난이였을뿐. Swaggering and Love songs 밤을 상징하는 곡들 앞에 삭제된 오전과 오후. 이제 힙합 말고 생활을 노래해. 2천만 일꾼들이 들어보게끔. 소꿉장난, 얼마나 갈까. 훨 지난 유통기한. 소꿉장난, 얼마나 갈까. 어른 되면 절대 듣지 마. 소꿉장난, 얼마나 갈까. 훨 지난 유통기한. 소꿉장난, 얼마나 갈까. 어른 되면 절대 듣지 마. 또 다른 작은 사회 Think about it 불같은 삶을 사는 All my buddy s underground 일종의 역할극, 개나 소나 음악 하는 비좁은 섬마을 귀보다 눈 빠른 Musician 옷장 안 신발모자 My precious 손이랑 말하는 Listener 골방에 모니터와 Live alone 거울에 욕심이 계모보다 더 많아 프레쉬한 Ass 누구 주게 똘만아 지지베나 게이 궁디 보고 음반사 Made in usa 무한 반복된 흉내가 네 창작인양 우기며 키우던 꿈이란 주인 없는 유기견 버리고 내던지고서 무기력하게 떠나가는 철들었단 Musician 소꿉장난, 얼마나 갈까. 훨 지난 유통기한. 소꿉장난, 얼마나 갈까. 어른 되면 절대 듣지 마. 소꿉장난, 얼마나 갈까. 훨 지난 유통기한. 소꿉장난, 얼마나 갈까. 어른 되면 절대 듣지 마. 느낌표 대신에 ... 그리고는 물음표 생각해 뭔소리여? 찌질이가 일진인척 하며 발버둥 치는 얘기가 요즘 가사들. 파고 들어보면 네 과거는 짱이 아닌 빵 셔틀 네가 잘 쓰는 건? rhyme이 아닌 반성문 그냥 멋있어 보이니까 대충 막 적은 너도 한 번도 가져본 적 없는 감정들 투성이니까 누가 너 노랠 들어주니 너도 못 느낀 느낌을 누가 느껴주니 swagger도 swagger 나름, 너가 맨날 까는 그 wack보다는 너가 잘났다는 그 거짓부렁을 증명 하려들지 말고 백날 해도 안 벌리는 돈 따르지 말고 네 감정의 깊이에 좀 더 절실해지길 just be original make your own shit and feelin 소꿉장난, 얼마나 갈까. 훨 지난 유통기한. 소꿉장난, 얼마나 갈까. 어른 되면 절대 듣지 마. 소꿉장난, 얼마나 갈까. 훨 지난 유통기한. 소꿉장난, 얼마나 갈까. 어른 되면 절대 듣지 마. 센 척, 이쁜 척, 큰 척, 있는 척. 그러면서도 무척 힘든 척. 센 척, 이쁜 척, 큰 척, 있는 척. 그러면서도 무척 힘든 척. 센 척, 이쁜 척, 큰 척, 있는 척. 그러면서도 무척 힘든 척. 센 척, 이쁜 척, 큰 척, 있는 척. 그러면서도 무척 힘든 척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