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권아신 作词 : 경이 눈앞에 보이는 저 두 개의 길은 분명히 내가 아는 그 길 같은데 둘 중에 어디로 가는 게 맞는지 갑자기 전혀 기억나지 않네 노란색 꽃이 핀 왼쪽 길인지 파란 새가 우는 오른쪽 길인지 둘 중에 하나는 분명히 아주 긴 시간을 돌아가는 길일 텐데 약속한 시간은 곧 다가 오는데 그곳에서 널 만나기로 했는데 고민스런 갈림길 앞에서 한참을 고민하다 마침내 돌이킬 수 없는 첫 걸음을 뗀다 내 낡은 전화기엔 안타깝게도 GPS기능 같은 게 없네 오늘은 그 동안 숨겨온 마음을 반드시 고백 하기로 했는데 솔직히 이제는 이 두 개의 길이 내가 아는 그 길인지도 모르겠네 때마침 너에게 걸려온 전화에 성급히 거의 다 왔다고 했네 약속한 시간은 곧 다가 오는데 그곳에서 널 만나기로 했는데 고민스런 갈림길 앞에서 한참을 고민하다 마침내 돌이킬 수 없는 첫 걸음을 뗀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