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] 作曲 : Mc Sniper/Roy C./Robbin [00:00.86] 作词 : Mc Sniper/BK [00:00.260] [00:02.560] [00:20.820]툭하면 80년대 깡패흉내 [00:22.910]술 마시면 안하무인 주폭의 후예 [00:25.240]사람들은 말해 그 형 보면 일단 피해 [00:27.730]나이 먹고 으스대는 모습 정말 흉해 [00:30.140]단순 무식 늘 순진한 척 [00:32.410]죄 짓고도 잘못 없대 또 당한 척 [00:34.950]하소연을 늘어놓다 엄한 술 상 엎어 [00:37.340]동생들을 패대고는 말해 잘못 없어 [00:39.720]계산할 땐 엎드려 자 [00:42.090]환영 받지 못해 세상 어딜 가나 [00:44.460]오늘 따라 보고 싶대 어머니가 [00:46.670]이리 보면 영락없는 어린애야 [00:49.330]인생을 말 그대로 막 사는 남자 [00:51.720]징역 간게 자랑스런 시골3류 건달 [00:54.180]하나 둘씩 살 길 찾아 떠나가는데 [00:56.440]고향에서 안 변한 건 이 형뿐이네 [00:59.290]아름다웠던 날들은 가고 [01:03.460]사랑했던 그 여인은 떠나도 [01:08.300]술병 숟가락 꼽고 [01:10.850]외치는 사내노래 [01:13.060]이제 안녕이란 말은 말아요 [01:17.230] [01:18.500]그 형 나도 알지 알면 [01:19.890]알수록 별로야 아직 [01:21.310]그 나이 먹고 애들 삥 이나 뜯고 [01:23.120]PC방 VVIP 단골 손님 [01:24.830]게임 캐릭터 레벨이 유일한 자랑거리 [01:27.260]아직도 옷장에 걸린 건 [01:28.710]유행 지난 바람막이 [01:30.000]먹어주는 인상 삐뚤어진 [01:31.650]성격까지 그냥 양아치 [01:33.220]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타입 [01:35.160]총만 없지 하는 짓이 그냥 미국게임 5 [01:38.120]도대체 왜 그렇게 살어 [01:39.360]세상 탓만 하고 형은 [01:40.610]하나도 안 변해 틀려 [01:42.060]나한테 그랬지 [01:43.170]음악 편하게 돈 번다고 [01:44.450]웃기지마 형이나 잘해 [01:45.550]그게 멋있는 줄 알어 [01:46.850]세상 사는 걱정은 [01:47.990]하나도 없는 남자 [01:49.440]할 줄 아는 거라곤 [01:50.710]꼬장에 시비 난장 [01:51.780]10년이면 강산마저 변해가는데 [01:54.110]고향에서 안 변한 건 그 형뿐이네 [01:56.290] [01:56.880]아름다웠던 날들은 가고 [02:00.980]사랑했던 그 여인은 떠나도 [02:05.900]술병 숟가락 꼽고 [02:08.420]외치는 사내노래 [02:10.290] [02:10.830]이제 안녕이란 말은 말아요 [02:14.930] [02:16.210]인생은 언제나 [02:17.590]짧고 속절없어라 [02:19.530] [02:20.850]왕년에 잘 나갔던 [02:22.470]형도 다 늙어있더라 [02:25.610]마음은 아직도 [02:27.190]청춘 고삐리 같더라 [02:29.200] [02:30.390]아직도 나만 보면 허세야 [02:32.570]오랜만에 불러놓고 [02:33.720]술값이나 내라고 또 [02:35.020]아따 형님 곧 있으면 [02:36.550]나도 마흔이오 [02:37.420]제발 부탁이니 [02:38.190]자꾸 꼬마 좀 잡지 마소 [02:39.630]술값은 내 줄 테니 [02:41.150]이 멱살 좀 놓소 보소 [02:42.210]무슨 배알이 그리 꼴려서 이리사소 [02:44.520]각 잡힌 정장바지 까까머리 간직 [02:46.880]하면서 왕자 문신 위에 낀 금반지 [02:49.420]첫사랑을 아직까지 잊지 못한대 [02:51.660]그 얘기를 내게 지금 왜 하는 건데 [02:54.130]고향에서 안 변한 건 [02:55.650]진짜 이 형뿐이네 [02:56.670]아름다웠던 날들은 가고 [03:00.990]사랑했던 그 여인은 떠나도 [03:05.880]술병 숟가락 꼽고 [03:08.350]외치는 사내노래 [03:10.650]이제 안녕이란 말은 말아요 [03:14.840] [03:16.090]아름다웠던 날들은 가고 [03:20.210]사랑했던 그 여인은 떠나도 [03:25.070]술병 숟가락 꼽고 [03:27.510]외치는 사내노래 [03:29.810]이제 안녕이란 말은 말아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