날 생각해줘 하루에 한번이라도 괜찮아 늘 너의 생각으로만 살아가는 날 지켜낼 수 있도록 마주치면 처음 봤을 때처럼 또 웃어줘 꼭 진심이 아니면 또 어때 한 걸음 다가 설 때마다 부담스러워하는 네게 미안해 하면서도 바보 같은 나의 시선은 여전히 너만을 향하고 있어 날 돌아봐줘 하루에 한번이라도 괜찮아 늘 너라는 세상에 기대고 있는 나 부서지지 않도록 마주치면 모른 체 하지 말고 말 걸어줘 오랜 만야 잘 지냈었냐고 차갑게 날 밀어내는 무표정한 눈빛에서도 온기를 찾고 있어 뿌리칠걸 잘 알면서도 너에게 다시 손 내밀고 싶어 날 생각해줘 하루에 한번이라도 괜찮아 늘 너의 생각으로만 살아가는 날 지켜낼 수 있도록 마주치면 처음 봤을 때처럼 또 웃어줘 꼭 진심이 아니면 또 어때 기억해줘 쉽게 지울 수 없는 얼룩처럼 네 맘 속에 묻어 살게 해줘 기억해줘 기억해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