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] 作曲 : MinZi [00:01.00] 作词 : MinZi [00:04.90]집이 없어 이 서울 하늘아래 [00:10.39]집이 없어 무거운 도시 위에 [00:15.96]하루 종일 걷다가 [00:18.57]해가 지고 나서야 [00:20.90]편안히 들어설 잠자리 [00:24.63] [00:26.43]단 하나의 쉴 곳이 돼줄 [00:28.99]집이 없어 [00:30.82] [00:31.64]뭐 딱히 바라는 건 없어 [00:34.51]비를 피할 수 있는 지붕 [00:37.28]배를 덮을 수 있는 이불 [00:39.50] [00:40.03]혹시 따뜻한 물이라도 나온다면 [00:45.32] [00:46.59]It's enough for me [00:48.82]I think I'm in heaven heaven [00:51.40]TV엔 연예인들이 나와 [00:53.86]집으로 하는 투자를 자랑 삼아 [00:56.42]얘기해 그럴 때마다 이상하게 [00:59.86]느껴지는 위화감 [01:01.80] [01:02.55]열심히 달리는 중인데 제자리 [01:05.70]욕심이 과했던 것도 아냐 [01:08.02]All I need is [01:09.29] [01:09.91]그저 밤을 피할 [01:11.75]집이 없어 이 서울 하늘아래 [01:17.00]집이 없어 무거운 도시 위에 [01:22.59]하루 종일 걷다가 [01:25.29]해가 지고 나서야 [01:27.62]편안히 들어설 잠자리 [01:32.17] [01:32.92]단 하나의 쉴 곳이 돼줄 [01:35.69]집이 없어 [01:36.71]요즘 사람들 집 한 채 [01:38.73]사기 위해 삶을 통째로 바치네 [01:41.25]아침 해 뜰 때까지 미친 듯 일해도 [01:44.53]결국은 남의 받침대 밖에 안되는 삶도 [01:49.89]살기 싫지만서도 [01:52.60]다른 방법이 없어 [01:54.60]오늘도 피를 뽑아내 집을 짓네 [01:57.93] [01:58.81]어릴 적 내가 살던 그 포근했던 집 [02:03.97]우리 엄마아빠가 참 대단한 일 [02:09.30]했단 걸 이제 깨달아 난 어떡해야 [02:14.16] [02:14.73]흉내라도 내볼지 이 빌딩 숲 사이에서 [02:20.40] [02:34.41]집이 없어 이 서울 하늘아래 [02:39.74]집이 없어 무거운 도시 위에 [02:45.27]하루 종일 걷다가 [02:47.91]해가 지고 나서야 [02:50.53]편안히 들어설 잠자리 [02:55.58]단 하나의 쉴 곳이 돼 줄 [02:59.32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