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최락규 作词 : 최강희 찻잔에 나란 물을 채우고 너란 물감을 부어 한참을 보았네 조금씩 넌 커지고 조금씩 나 물들어 너 흐려져도 나는 너의 색을 알고 있네 찻잔에 나란 물을 채우고 너란 물감을 부어 한참을 보았네 조금씩 나를 버리면 조금씩 너 나올까 바라봤지만 남은 건 널 사랑한 나였네 가끔은 아주 가끔씩은 내 맘 몰라줄까 덜컥 겁이나 묻고 싶지만 표정을 숨기네 가끔은 아주 가끔씩은 네 생각 궁금하지만 적어도 내 맘 정돈 아니까 그 걸로도 난 됐어 조금씩 나를 버리면 조금씩 너 나올까 바라봤지만 남은 건 널 사랑한 나였네 가끔은 아주 가끔씩은 내 맘 몰라줄까 덜컥 겁이나 묻고 싶지만 표정을 숨기네 가끔은 아주 가끔씩은 네 생각 궁금하지만 적어도 내 맘 정돈 아니까 그 걸로도 난 됐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