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루가 저무는 노을을 보았어 말없이 조용히 노을을 보았어 그때 문득 하필이면 너의 얼굴 잠깐 아주 선명히 시간이 약이란 그래 이제 아물어진 듯해 해어진 이야기 희미해져 가 누가 더 사랑했었는지 보채며 달려온 너에게 난 어떤 기억일까 사랑 흩날리는 바람 흩날리는 기억 또 쓰라린 상처 그땐 어렸었다 서툴렀었다 우린 그렇게 사랑 참 예쁘던 바람 지난 날에 너와 난 어디에도 없는 하루가 저무는 노을을 보았어 시간이 약이란 그래 이제 아물어진 듯해 해어진 이야기 희미해져 가 누가 더 사랑했었는지 보채며 달려온 너에게 난 어떤 기억일까 사랑 흩날리는 바람 흩날리는 기억 또 쓰라린 상처 그땐 어렸었다 서툴렀었다 우린 그렇게 사랑 참 예쁘던 바람 지난 날에 너와 난 어디에도 없는 하루가 저무는 노을을 보았어 그대의 바람 그땐 어렸었다 서툴렀었다 우린 그렇게 사랑 참 예쁘던 바람 지난 날에 너와 난 어디에도 없는 하루가 저무는 노을을 보았어 하루가 저무는 노을을 보았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