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韩熙贞 作词 : 韩熙贞 어쩌다가 고양이와 살게 되었어 털이 길고 마른 몸에 겁이 많단다 참 신기한 일이야 함께 한 후로 길고양이가 자꾸만 보여 참 신기한 일이야 함께 한 후로 이름 부르다 괜히 눈물이 나기도 해 어쩌다가 우리 여기 살고 있구나 저 생명들 저 너머로 사라졌는데 참 신기한 일이야 함께 한 후로 슬픈 일들이 더욱 더 보여 참 신기한 일이야 함께 한 후로 살아 있는 모든 게 눈물겨운 일 같아 오래 오래 건강히 오래 오래 같이 살자 오래 오래 건강히 오래 오래 같이 살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