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이용호 作词 : 이용호 해가 저무는 거리에 스쳐가는 수많은 표정들 버릴 것 하나 없는 시간을 그저 멍하니 흘려보내고 나면 어둠은 말없이 내리고 혼자인 시간은 길어만 가고 누구에게 아무 말도 못 했던 난 다시 혼자로 돌아가 텅 빈 밤 하늘처럼 아무것도 없는 빈 마음들이 오늘도 날 초라하게 만들어 갈 곳 없는 길을 잃어버린 이 발걸음이 내 어깰 축 처지게 해 기억은 말없이 흐르고 사랑한 날들은 멀어만 가고 누구에게 아무 말도 못 했던 난 다시 혼자로 돌아가 텅 빈 밤 하늘처럼 아무것도 없는 빈 마음들이 오늘도 날 초라하게 만들어 갈 곳 없는 길을 잃어버린 이 발걸음이 내 어깰 축 처지게 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