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최규성 作词 : 최규성 창밖을 바라보니 창밖의 여인이 고개를 숙인 채 낙엽이 지는 그 거릴 홀로 걸어가네 어디로 가는 건지 쓸쓸하게 그리 서러웁게 말이 없이 떠나네 홀로 남겨져 낙엽이 지는 날 모두가 서로 다른 길을 향해 떠나고 홀로남아서 쓸쓸한 이 길을 걸어가네 푸르렀던 우리의 거리도 가지만 남았고 모두 변해가네 좋았던 날의 그날의 우리처럼 말없이 걷던 여인 돌아서서 잠시 서럽게 우는데 누군가를 하염없이 불러 보는 건지 깊은 밤엔 그 여인 가던 길을 다시 돌아서오네 아침이 오면 또 처음부터 걸어가겠지만 낙엽이 지는 날 모두가 서로 다른 길을 향해 떠나고 홀로남아서 쓸쓸한 이 길을 걸어가네 푸르렀던 우리의 거리도 가지만 남았고 모두 변해가네 좋았던 날의 그날의 우리처럼 누구나 한번쯤 모두 이별을 하고 결국은 아픔도 다 잊겠지만 행복했던 그 길에서 아직 그녀는 서 있고 차가운 그 길도 계절이 지나 꽃이 피는 봄은 또 오겠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