옛날에 어릴적 좋아했던 남자애가 있었어 하얀 얼굴에 깨끗한 옷만 입고 다녔어 가끔 심심하면 불러서 쥐어 박기도 했어 어어 울먹이며 도망가던 귀여웠던 그 꼬마가 어어 에구머니 랄라라랄라 랄라랄라 이 남자가 그 꼬마래 랄라라랄라 랄라랄라 엄청 멋있게 변했군 나보다 한뼘이나 작았던 꼬맹이를 생각했어 뜬금없이 떠오르는 네 생각에 미소 짓곤 했었어 아주 많이 컸구나 연락처를 건네네 혹시나 어릴때 복수를 하려는 것 아닐까 에구머니 나 왜 이러니 왜 떨리니 얼굴은 왜 빨개지니 쳐다보지마 니 눈빛에 나 녹아버릴 것 같아 아 못 이기는 척 한번 만나주었죠 강하다면서 멋진 남자 되버린 네 모습 에서 사랑을 느껴 이젠 니 여자이고 싶어 우워어허우워어허우워어허우 우워어허우워어허우워어허우 랄라라랄라 랄라랄라 이 남자가 그 꼬마래 랄라라랄라 랄라랄라 엄청 멋있게 변했군 랄라라랄라 랄라랄라 얼굴은 왜 빨개지니 랄라라랄라 랄라랄라 나 녹아 버릴것 같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