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현욱 作词 : 박재희 별이 지는 창가에 홀로 남겨진 꽃 하나 은은한 달빛 받아도 가시 돋친 맘 나와 너무 닮아서 꼭 안아주려 해봐도 한걸음 다가설수록 상처만 자라는걸 사랑하기에 뒤돌아서는 나 그대 모르는 곳에서 영원히 눈으로만 사랑하리라 아주 먼 훗날 다친 내 맘이 나아서 그댈 찾아도 사랑은 열지 말아줘 셀 수 없는 날 동안 그대로 보낸 고백은 메아리처럼 돌아와 눈물만 늘어가고 돌아가기엔 너무나 멀어서 더는 지켜 줄 수 없는 초라한 내 용기를 미워하리라 오늘 하루를 후회로 채워 다 해도 그대를 향한 이 마음만은 감추지 못해 이런 내 모습 바보처럼 늘 같은 자리에 있어 사랑하기에 뒤돌아서는 나 그대 모르는 곳에서 영원히 눈으로만 사랑하리라 아주 먼 훗날 다친 내 맘이 나아서 그댈 찾아도 사랑은 닫고 있어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