타들어 가는 가슴 역류하는 마음 소화되지 않는 것들을 다 게워낸다 언제부터 이렇게 망가졌나 아무리 생각해도 통증은 가시질 않아 저마다 한 마디씩 거든다 건네준 뼈는 소화가 안 돼 나한테 이러지 말아 너도 어쩌지 못 하는 걸 나에게 내버리듯 지르고 모른 척 하지 말아 굳어져 가는 얼굴 식어버린 마음 소화되지 않는 것들을 다 게워낸다 언제부터 이렇게 망가졌나 아무리 생각해도 통증은 가시질 않아 저마다 한 마디씩 거든다 건네준 뼈는 소화가 안 돼 나한테 이러지 말아 너도 잘 하지 못하는 걸 나에게 가르치듯 찌르고 다른 척 하지 말아 이러지 말아 너도 어쩌지 못 하는 걸 나에게 내버리듯 지르고 모른 척 하지 말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