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김동우 作词 : Wadi/정상교 New millennium이 되자마자 마스터 플랜에 떨어졌지 고삐리 자존심은 북북 찢어발기고 꿈은 멀어졌지 freestyle로 용돈을 벌어 클럽들은 열정페이를 벌어갔지 또 물어봤지 내 공연가치 따윈 없어 늘 걸어갔지 2년을 칼 간 디에스커넥션 말이 빠른 옥철이만 좋은 일 시켰어 팻두는 갈 길로 갔고 걔는 싸구려 담배처럼 디스했지 유명한 가수가 무명의 래퍼에게 주먹질 할때 그 누구지 래퍼들 몇명이 꼬리를 흔들며 거기에 붙는걸 지켜봤지 어차피 이 바닥은 미친놈들 몸빵 전쟁에 지친얼굴 찌릉내 나는 홍대 화장실의 깨진 거울속의 비친 너희들 쇼미더 머니에 빚진 여기를 맛보러 다시온 와디흑탄 우리도 눈깔을 뒤집고 미친놈 둘이 되어 맛 보러 가 아 계속 이렇게 그냥 살고 싶어 그대로지만 좀 더 격렬하게 이렇게 살고 싶어 내 친구들은 벌써 결혼을 해 같이 미친놈인줄 알았는데 결혼을 해 좋은 직장 좋은 아빠가 되려고 노력을 해 다 내가 부럽다고 말해 하고 싶은거 하고 산다고 멋지다 해 그런데 그 눈 속에 비친 이제 철 좀 들고 정신 차리라는 속마음을 난 보곤 해 오늘 내 방에 달력을 한장 찢었어 벌써 2015 1년에 반이 지났어 참 많이 왔어 미친놈처럼 놀면서 하다보니 이제 뮤비에 내가 나와 난 계속해 갈거야 다알게 넌 랩선생이 맞나봐 학생들이 하나같이 시험에 들어 답없이 문제만 내는 너라는 선생이 제일 위험해 보여 너가 돈을 받고 누굴 가르쳐 얘들아 제발 정신 차리고 차라리 장수원한테 가 배우란다 와디라는 미친놈이 대충 만든 플로우 앤 라임 니 신경을 끄거나 내 마이크를 끄거나 열심히 해라 너가 맡은 거 이건 퇴근 버스에서 쓴 라임이고 방금 만들어 낸 플로우란다 나보다 랩을 잘 하던가 우리 회사보다 돈이 많던가 차라리 계속 가봐 잠깐 겁이 났었나봐 어쩌면 끝이 없는 여기가 막연했었나봐 난 두려웠었나봐 내 맘속의 터널안팎 겁이 났었나봐 이제 적응을 해서 다 잘보여 어차피 인생은 음양의 조화 해가 뜨고 져도 지금 내가 좋아 무보수 무수익 무수히 겪었던 경험들에 살아 여기 다 가져와 시키지 않았어도 할 수 밖에 없는 원동력은 내가 나를 믿는것보다 더 나를 믿어주는 사랑하는 그분들 때문임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