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] 作曲 : Kebee/박민우 [00:01.00] 作词 : Kebee/Minos/Verbal Jint/P-Type [00:04.730]우린 한 때 같이 틀을 만들어 갔지 [00:07.310]쫓던 건 완벽함의 가치 [00:09.920]이젠 그 틀에 갇히거나 [00:11.220]깨려다 되려 다치거나 [00:12.510]포기한 건 고귀함이란 가치 [00:15.040]우린 한 때 같이 틀을 만들어 갔지 [00:17.670]쫓던 건 완벽함의 가치 [00:20.180]이젠 그 틀에 갇히거나 [00:21.500]깨려다 되려 다치거나 [00:22.800]포기한 건 고귀함이란 가치 [00:24.330]Written by [00:25.060]배이삭 내 이름 내건 창세기 [00:27.640]영적 리듬과 시대정신을 3:1로 섞어 [00:30.530]바운스 하듯 내려친 귓방맹이 [00:32.690]어린 날 가르친 노랫말은 [00:34.270]곧 삶에 대한 기준이 됐고 [00:36.080]200곡쯤 쌓인 나의 Disco [00:38.120]그저 뱉기 위해 메꾼 [00:39.290]Rhyme 꺼내봐 앨범 뒤집고 [00:41.050]어림없지 이건 나 자신의 거울 [00:42.940]증명해 난 작가이자 배우이며 디렉터 [00:45.450]위인의 초상화는 지갑에 빽빽하지만 [00:48.260]그들의 철학과 사상은 내팽개치네 [00:50.830]그 사이 대세가 됐다는 힙합이 잊은 건 [00:53.590]작가로서의 본능 또 Lyricism [00:56.200]각자 삶의 향기 나는 가사 왜 안 써 [00:58.460]성공 앞 기웃댄 [00:59.390]작자들의 자기계발서 같은 [01:01.340]랩 위에 퍼붓는 16개 대각선 [01:03.750]이건 P, Y 만 남은 PARTY의 폐막송 [01:06.730]우린 한 때 같이 틀을 만들어 갔지 [01:09.240]쫓던 건 완벽함의 가치 [01:11.790]이젠 그 틀에 갇히거나 [01:13.070]깨려다 되려 다치거나 [01:14.380]포기한 건 고귀함이란 가치 [01:17.020]이해 못 해 아무도 [01:18.790]여자들이 반할만한 구석 따위는 없고 [01:21.430]통장에 도움 되는 건 [01:22.780]더욱 아닌 이런 곡 [01:24.240]모두 내게 물어봐 왜 하냐고 [01:25.970]What for? [01:27.240]대답 못 해 나도 [01:29.120]건물주, 물주, 을에서 갑이 되어가도 [01:32.130]음악과 내 관계에 변한 건 절대 없다고 [01:34.700]말할 수 있어 [01:35.790]I still spit that 세입자 Flow [01:37.550]Modern Rhymes부터 [01:38.390]Go Hard: 양가치 [01:39.440]오독과 사수자리까지도 마찬가지 [01:42.000]내 자신에게 [01:42.770]진실하지 않은 적 없었어 한 번도 [01:45.070]Videotape에 담은 AFKN 화면 속 [01:47.770]영웅들이 그랬듯이 [01:49.440]아직도 내게 시와 음악 [01:51.180]They just come naturally [01:52.770]내겐 없어 다른 선택은 [01:56.020]It just comes automatic [01:58.290]우린 한 때 같이 틀을 만들어 갔지 [02:00.840]쫓던 건 완벽함의 가치 [02:03.460]이젠 그 틀에 갇히거나 [02:04.750]깨려다 되려 다치거나 [02:06.020]포기한 건 고귀함이란 가치 [02:07.750]자, 음 기억해 니 은혜 [02:10.410]치졸한 유행 뒤끝에 있어도 [02:12.490]항상 Real했던 [02:13.800]넌 미움의 뜨거운 냄비 옆에 섰던 날 [02:16.690]인도했었잖아. "Red light, 위험해." [02:19.000]새겼지. 생각의 시, 옷에 [02:21.000]그제서야 내가 뱉은 말에 삶이 응해 [02:23.830]I'll be okay [02:24.880]비로소 비옥해진 언어의 땅 [02:27.160]My rhymebook 집 지으세 [02:28.900]영혼 잃은 단어부터 치우세 [02:31.370]퀴퀴 역해진 고름 싹 틔울 때 [02:34.020]금목걸이의 무게나 반강제 노동요가 [02:37.070]니가 이 문화를 [02:37.970]살게 했던 이유? 피! 어폐 [02:39.800]오늘도 대충 안녕히 [02:41.350]여태 버텨온 대로가 [02:42.960]좋다라고? 어? 비겁해 [02:44.880]넌 시대를 기록해 [02:45.960]너와 날 바꾸던 문장들을 잊었나봐 [02:48.350]이제 니가 기억해 [02:50.810]저기 보이는 레인보우 [02:52.780]벗어, 그 젖은 레인코트 [02:54.760]지옥에서 보낸 한철의 끝 [02:57.310]답장 기다릴게 제발 젊은 시인 랭보 [03:00.670](랭보 랭보) [03:10.550]우린 한 때 같이 틀을 만들어 갔지 [03:13.130]쫓던 건 완벽함의 가치 [03:15.640]이젠 그 틀에 갇히거나 [03:16.960]깨려다 되려 다치거나 [03:18.170]포기한 건 고귀함이란 가치 [03:20.240]Hey 넌 뭐가 될 거야 [03:22.180]난 랩으로 바벨탑 언저리 핥아댈 거야 [03:24.760]짓다가만 탑엘 왜 가녜 [03:26.490]내가 될 이름이 거깄거든 [03:28.590]이제 대답해봐 넌 카인과 아벨 둘 중에 [03:31.650]누가 불쌍해? [03:32.510]카인의 낙인찍힌 아기는 순결한 악인? [03:36.340]판단 못한단 건 너에게 삶이 준 의미 중 [03:39.370]뭘 잊은 거야 다시 찾아와 너의 [03:41.430]IS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