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과는 빨갛고 윤기 나는 게 제일 맛있고 사람은 그저 괜히 마음 가는 사람이 좋고 우주는 너무 너무 너무 넘 멀어서 암것도 할 말이 없고 술맛은 아리따운 여인이랑 마실 때가 최고지 무거운 기분으로 평생을 살아왔지만 나도 모르게 사람들 허무하게 사라져 가는 거 보면 이게 다 무슨 소용인지 음악은 가끔은 내 마음 위로해 주지만 그것도 별로 지구가 막을 수도 없이 빠르게 빠르게 망가져 가고 있다며 무거운 기분으로 평생을 살아왔지만 나도 모르게 사람들 허무하게 사라져 가는 거 보면 이게 다 무슨 소용인지 음악은 가끔은 내 마음 위로해 주지만 그것도 별로 지구가 막을 수도 없이 빠르게 빠르게 망가져 가고 있다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