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] 作曲 : 박시춘 [00:01.00] 作词 : 손로원 [00:20.090]연분홍 치마가 봄 바람에 휘날리더라 [00:36.150]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[00:44.140]산 제비 넘나드는 서낭당 길에 [00:49.990]꽃이 피면 같이 웃고 [00:58.100]꽃이 지면 같이 울던 [01:06.430]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[01:42.350]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 가더라 [01:57.660]오늘도 꽃 편지 내 던지며 [02:05.470]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[02:11.130]별이 뜨면 서로 웃고 [02:18.610]별이 지면 서로 울던 [02:26.020]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[02:48.480]새가 날면 따라 웃고 [02:55.730]새가 울면 따라 울던 [03:03.420]얄궂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