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박경환/Sabo 作词 : 박경환/Sabo 내가 몰랐던 너의 모습을 조금씩 알아갈 수 있다는 것이 이렇게 봄이 돌아올 때쯤 내 몸은 그 시절을 되짚어가네 아주 오래된 얘긴 걸 빠르게 흘러가 버렸지 알 수 없는 일 뿐인걸 돌아갈 수도 없지만 그곳에 가고 싶었어 너와 혼자 버려진 그 시간 속에 조금씩 쌓여가던 그 추억들은 이제는 나도 지쳐갈 때쯤 내 몸은 꽃잎처럼 흩어져 가네 아주 오래된 얘긴 걸 덧없이 지나가 버렸지 너를 만났던 봄으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바다가 보고 싶었어 너와 아주 오래된 얘긴 걸 돌아갈 수도 없지만 그곳에 가고 싶었어 마지막으로 혼자 서 있는 바다 이젠 움직여야 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