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래 전 고장 나버린 시계바늘처럼 항상 제자리만 맴도는 사랑만 또 하고 있나 봐 너를 만나면 언제나 내 심장은 빨리 뛰었지 그럴때면 느끼지 내가 생생히 살아 숨쉬고 있다는 것을 언제나 흠뻑 너에게 취하곤 했었단 것을 잃을 것 없이 살아 왔던 놈이지 이제와 너없이 산다는 건 that's not easy 제발 나를 놓지 말아줘 12시반 시계바늘처럼 멀어진 우리지만 손발이 유난히 차가웠던 너였었는데 항상 내 손을 꼭 잡고 많이 좋아했는데 내 가슴이 하는 말에 귀 기울이길 바래 닫힌 너의 맘에 들어갈 수 있게 당신이 내게 했던 것처럼 내가 너의 맘을 어루만질 수 있게 그때 그대를 잡았다면 만약 보내지 않았다면 이렇게 또 가슴 치며 후회하는 일은 없잖아 그때 그 시간으로 가면 만약 그때로 돌아가면 차가웠던 두 손을 꼭 잡아주는 나였을 텐데 고장 난 시계처럼 또 제자리만 돌고 있어 낮엔 태양이 필요하고 밤엔 달이 필요하지 하지만 난 그 뭣도 필요하지 않지 내게 필요한건 바로 너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수 없어 난 그저 너 돌아가고 싶어 예전의 우리 모습으로 이기든 지든 상관없어 너만 돌아온다면 손발이 유난히 차가웠던 너였었는데 항상 내 손을 꼭 잡고 많이 좋아했는데 너란 행운도 여기서 끝인가봐 스스로 문을 잠그고 나가지 마 날 놓지마 기다리잖아 나를 위한 자리 제발 채우지마 그때 그대를 잡았다면 만약 보내지 않았다면 이렇게 또 가슴 치며 후회하는 일은 없잖아 그때 그 시간으로 가면 만약 그때로 돌아가면 차가웠던 두 손을 꼭 잡아주는 나였을 텐데 우연이라도 만난다면 혹시라도 널 만난다면 아직 그 난 자리에 서 있다고 말 하고 싶어 tv를 켜면 만나고 헤어지고 아파하고 힘든 사랑 누구나 한번쯤은 하는 거잖아 널 진심으로 사랑해 주는 사람만 있으면 되는거야 내가 왜 이러는지 알잖아 그때 그대를 잡았다면 만약 보내지 않았다면 이렇게 또 가슴 치며 후회하는 일은 없잖아 그때 그 시간으로 가면 만약 그때로 돌아가면 차가웠던 두 손을 꼭 잡아주는 나였을 텐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