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Code Kunst 作词 : Don Mills/지구인/행주 다 배우기만 할 뿐 감독이 되진 못해 그저 외우기만 할 뿐 창작은 하지 못해 진짜 되게 많어 랩퍼의 탈만 뒤집어쓴 앨범 또 연기된 니 작품 감동이 되지 못해 여긴 프로듀스 바이 코쿤 안목부터 남달라 던밀스 장남 2인조 몇 안되는 내 팔로워들 다 복 받아 감동 세 배로 줄게 지폐 한 장만 준비해 둬 색맹된 리스너들 라섹 시켜 줄 앨범 셋 둘 하나 번지 수는 032 물어보는 질문의 답은 늘상 내 색을 잃지 않은 순간 내색하지 않을 수 있어 니 무게감 없는 피드백 앞에 무게감 있는 태도 패배감 없는 도전 의식이 만든 무한궤도 리듬도 없는 랩퍼들 랩 다 갈아엎어 근본도 없는 것들 이음절 랩으로 유행 핑계 대 또 커버해 대는 그 무능력관 노선이 다른 내 주행 걔넨 날 비웃겠지 아마 내게 11 걸면 Winning 만을 답해 넌 내가 뱉어댄 이 구절 앞의 프랑켄슈타인 덜떨어진 니 대갈빡에 못 박기 그냥 지나치든가 부딪혀 난 어깨 깡패 내게 11 걸면 Winning 만을 답해 넌 내가 뱉어댄 이 구절 앞의 프랑켄슈타인 덜떨어진 니 대갈빡에 못 박기 날 겨우 지나치면 또 다른 어깨 깡패 던밀스 웰컴 투더 hell 이게 내 인생 뭘 안다고 떠들어 니가 나에 대해 니 자신을 살어 남이 되지 말고 물론 당당하다 하지 그저 말로만 뚫린 입을 실바늘로 꿰매 그 사이 바들거리는 치아를 터프하게 박살내 rap 이고 나발이고 떠나서 말야 난 내 자신을 살어 들먹거리는 거품 낀 개자식들 눈 깔어 니가 나를 알어 와사비 가루 통째로 얼굴에 부어 뜨거운 물로 씻을 생각 해 니가 새로운 척 대마초 핀 척 해도 평생 우물 안 개굴 패 죽이고 싶겠지 그 전에 벗어 개 같은 가면 사탕발린 말 깨물고 그 안에 껌이나 질겅질겅 씹을 테니 내가 말야 난 빡세게 하고 널 빡치게 만들어 가끔 눈 마주치고 친한 척 너도 포함됐어 꺼져 공감하는 척 유니크한 스타일 유니크한 톤 B급 감성 속된 말론 뽕 끼가 충만하니 흐른다던 싼티 대부분 무관심 더 늘어나는 안티 팬들이 앵기는 덕에 쌩쌩했던 내 대가리 속에 패배 식으로 도끼는 못 돼도 토르의 망치는 되리라 믿었던 내게는 이젠 다 사치일 뿐 블랙넛 나를 지목치 않았고 개떡 같은 기분에 빠진 슬럼프 옛 것 돼 버린 방사능 이름과 열등감 못 찾겠더라 해법 헤맸고 얻은 우울증 마라톤 달리다가 오줌이 마려웠고 나는 싸려고 멈췄고 이제 다시 뛰는 중 갓 잡아올린 참치처럼 팔팔했던 과거완 달리 현재는 깝깝해서 내 모든 주변 환경을 탓하네 허나 이젠 말할게 내가 좀 더 잘 할 때 여기 저기 안 들리는 내 이름에 게으른 내 자신의 모습 안에 피해의식 빼 입었네 좆밥근성 그게 바로 나 세련되고 잘 나가는 너넨 미국 가 나 빼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