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최성일 作词 : Tei 가로수길 멀리서 너의 모습 보일 때 혼잣말 너무나 고마워 문득 보이는 그대로의 모습 널 참 사랑했는데 시간은 흐른다 너와 내가 다시 만나니 옅은 미소로 널 마주하는 날 참 이상했어 안녕이란 말 처음 만나 나눈 인사였는데 무뎌졌다 믿었었던 우리 시간은 언제 그랬냐듯 돌아오더라 참 놀랐었어 사랑이란 건 무엇 하나 버려둔 게 없더라 손 내밀던 너에게 의연하지 못하게 떨린 날 숨기며 다시 안녕 거리를 거닐다 어깨위로 노을 질 때쯤 다시 보자며 손 인사했을 때 참 이상했어 안녕이란 말 처음 만나 나눈 인사였는데 헤어질 때 하지못한 늘 걸렸던 말 지금 한 것처럼 서운하더라 잘 몰랐었어 이별이란 건 무엇 하나 끝 맺은게 없더라 돌아서던 너에게 의연하지 못하게 나즈막한 소리로 혼자만의 인사로 작은 떨림으로 다시 안녕 나의 사랑 다시 안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