긴 하루가 어디로 지나갔는지 집에 돌아오는 길이 멀기만 했었나요 빈 방안에 들어와 혼자 불을 켜고서 입은 옷 그대로 한참 멍하게 있었나요 시간이 내 편 같지 않아서 이렇게 사는 게 맞는걸까 싶어서 밤 새워 뒤척이다 알람에 놀라 눈을 떴나요 괜찮아질 거예요 너무 맘 쓰지 마요 여기 두근두근 가슴 뛰는 오늘이 놓여 있잖아요 다 좋아질 거예요 그렇게 믿어 봐요 아무도 모르죠 지금부터 어떤 멋진 일이 생길지 두근두근 오늘은 다 먹고 사는 일로 그렇고 그런 얘기 친구들 속에 섞여도 여전히 외롭나요 시간은 쏜살같이 흐르죠 나만 뒤쳐지는 건 아닌가 싶구요 불안은 언제나 꼬리에 꼬리를 물고 오니까 괜찮아질 거예요 너무 맘 쓰지 마요 여기 두근두근 가슴 뛰는 오늘이 놓여 있잖아요 다 좋아질 거예요 그렇게 믿어 봐요 아무도 모르죠 지금부터 어떤 멋진 일이 생길지 두근두근 오늘은 그래요 누구도 다르지 않죠 이렇게 오늘 앞에서 꿈을 꿔요 괜찮아질 거예요 너무 맘 쓰지 마요 아직 두근두근 설레이는 오늘이 기다리잖아요 다 좋아질 거예요 그렇게 믿어봐요 아무도 모르죠 지금부터 얼마나 근사한 날이 될지 두근두근 오늘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