네가 떠나고 나서 많이 생각해봤어 그땐 이해 할 수 없었던 네 마음 어쩌면 아직도 다 알지 못하는 건 아닐까 너도 나 없이 나를 많이 생각했을까 아니면 잊으려고 애썼을지도 언제나 이성적으로 살던 너는 그랬을까 넌 예민하고 여린 사람이 었으니까 나의 날 선 말에 아마 상처 받았을 거야 난 그래 네 말대로 나만 생각하잖아 이것 봐 지금도 너를 원하고 있어 네가 해 줬던 얘길 다시 꺼내 보곤 해 그땐 상처였던 너의 얘기들은 어느새 쓸쓸한 기억 한 편으로 남겨 져 넌 예민하고 여린 사람이 었으니까 나의 날 선 말에 아마 상처 받았을 거야 난 그래 네 말대로 나만 생각하잖아 이것 봐 지금도 너를 내게 완전한 널 방심했을까 우리 못 볼 줄은 몰랐었는데 내겐 누구보다도 네가 소중했는데 어떻게 넌 나보다도 나를 좋아했었으니까 이런 나의 모습들까지 네겐 괜찮았을까 난 근데 보란 듯이 너를 밀어냈잖아 그런데 지금도 너를 원하고 있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