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박정원 作词 : 박정원 문득 고개를 드니 여기가 어딘지 먼길을 떠 다니다 너무 멀리 왔나 봐 깜깜한 밤 홀로 있는 저 별 하나 너도 나처럼 눈물을 삼키는 것 같아 거친 바람에 온 몸이 다 얼어 버려도 다시 돌아 갈 수 있을까 잃어버린 길을 찾아 시린 세월에 가슴 아파도 눈물이 흘러도 텅 빈 맘 어딘가 꽃은 피고 있어요 이제 나에게 사랑이란 겨울에 부르는 그 애절한 봄의 노래입니다 내가 내 가슴에게 자꾸 물어 봅니다 어떤 날이 그렇게 행복했었냐고 모두 쫓겨난 빈자리 뿐 이지만 따스했던 그 봄빛은 기억할 겁니다 목이 메어 와 이 눈물 삼킬 수 없어도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이제는 찾고 싶어 시린 세월에 가슴 아파도 눈물이 흘러도 텅 빈 맘 어딘가 꽃은 피고 있어요 이제 나에게 사랑이란 겨울에 부르는 그 애절한 봄의 노래입니다 그 어느날 마치 필연의 운명처럼 당신이 내 곁으로 다가왔죠 사랑과 인생의 의미를 알았죠 아픈 시간이라도 애틋한 꿈을 꿉니다 시린 세월에 가슴 아파도 눈물이 흘러도 텅 빈 맘 어딘가 꽃은 피고 있어요 이제 나에게 사랑이란 겨울에 부르는 그 애절한 봄의 노래입니다 이제 나에게 사랑이란 봄의 노래입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