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에오 오 안 된단 걸 알면서 이래요 우에오 오 어쩔 수 없이 맘이 그래요 오늘은 텅 빈 화분에 물을 줄 거예요 어쩌면 뭔가 자라날 수도 있겠죠 그런 뒤엔 모래밭에 다락집을 지으러 가야죠 미쳤냐고 묻지 마요 나도 안 된단 거 잘 알아요 우에오 오 안 된단 걸 알면서 이래요 우에오 오 어쩔 수 없이 맘이 그래요 그믐밤에 달이 떠도 놀랄 것 같지는 않아요 어쩌면 눈을 뜨고도 꿈 속에 있을 수도 있겠죠 뭘 상상해봐도 우릴 되돌리는 것보단 쉬운데 뭘 생각해봐도 그만큼 바보 같진 않은 걸요 우에오 오 안 된단 걸 알아서 이래요 우에오 오 어쩔 수 없어 맘이 그래요 이 세상에 수없이 많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 중 그 중에서도 가장 바보 같은 소릴 하는 나인데 알면서도 알면서도 나는 그날들을 기억하고 울면서도 울면서도 나는 웃고 있는 그대 생각에 우에오 오 안 된단 걸 알아서 이래요 우에오 오 어쩔 수 없이 맘이 그래요 이 세상에 수없이 많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 중 그 중에서도 가장 바보 같은 소릴 하는 나인데 알면서도 알면서도 나는 그날들을 기억하고 울면서도 울면서도 나는 웃고 있는 그대 생각에 알면서도 알면서도 우에오 오 안 된단 걸 알아서 이래요 우에오 오 어쩔 수 없어 맘이 그래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