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신 두드렸던 그대의 마음의 문이 열리지 않아 슬픔을 헤엄치고 지금 생각 해보면 아 그때의 나는 너무 서툴렀던 건 아닌지 몸서리치게 아름다운 바다를 나의 마음에 그대 눈 속에 담을 수만 있다면 썰물처럼 떠나가 버린 그대 이 모든 게 꿈이었다면 몸서리치게 설레였던 그대와 입을 맞추고 끌어안았던 그 해변이 생각나 노을처럼 저물어 버린 그대 이 모든 걸 잊을 수 있다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