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 하나의 모습으로 태어나 바다에 누워 해 저문 노을을 바라다 본다. 설익은 햇살에 젖어온 파도는 눈물인들 씻기워 간다 일말의 눈부심이 가라앉고 밀물의 움직임 속에 물결도 제각기 누워 잠잔다. 마음은 물결처럼 흘러만 간다. 저 바다에 누워 외로운 물새 될까 물살의 깊은 속을 항구는 알까 저 바다에 누워 외로운 물새 될까 뚜루루 뚜뚜 뚜비뚜비뚜비 나 하나의 모습으로 태어나 바다에 누워 해 저문 노을을 바라다 본다. 설익은 햇살에 젖은 파도는 눈물인들 씻기워 간다. 일말의 눈부심이 가라앉고 밀물의 움직임 속에 물결도 제각기 누워 잠잔다 마음은 물결처럼 흘러만 간다. 저 바다에 누워 외로운 물새 될까 물살의 깊은 속을 항구는 알까 저 바다에 누워 외로운 물새 될까 뚜루루 뚜뚜 뚜비뚜비뚜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