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소를 원해 미소를 원해 모두가 너에게 미소만 원해 늘 웃기만 원해 웃기는 소리 왜 그래야 돼? 걔네들은 매일 너의 얼굴에 침을 뱉는데 너의 책꽂이에 꽂힌 책들 좀 봐봐 니가 겪는 고통의 반의 반도 모르는 것들이 네게 하는 말 “이럴 시간 없어 일어나 기운 차리고서 뛰어가, 너의 주름진 얼굴은 지워 다 인생 한 번, do or die” 너는 누굴 위해서 웃고 있어 그 썩어가는 가슴에 그 미소가 어울려? 너의 눈물을 감추려 할 필요 없어 울고 싶을 때 울지 않으면 울기 싫을 때 울게 돼 그냥 맘껏 울게 놔둬 그냥 맘껏 울게 놔둬 그냥 맘껏 울게 놔둬 누가 막어 상관 없잖어 니 눈물샘 속에서 일어나는 일이니까 맘대로 해 괜찮어 펑 펑 펑 울어도 돼 펑 펑 펑 울어도 돼 펑 펑 펑 울어도 돼 펑 펑 펑 울어도 돼 미소 짓는 건 이긴 다음에 할 일 니 상황에 이 말이 가당키나 해 ‘표정관리’ 싸움 나서 맞고 터지는데 질질 짜는 게 당연 늘 웃는 사람은 둘 중 하나야 미쳤거나 liar 개그맨도 backstage에선 웃음기 빼고 대본을 외워 잘 안 되는 게 있을 땐 손 떼고 담배나 맥주 찾겠지 뭐 예쁜 아이, 착한 아이 그렇게 살라고 가르치던 선생님, 부모님의 찡그린 표정 What a paradox 너는 누굴 위해서 웃고 있어 그 썩어가는 가슴에 그 미소가 어울려? 너의 눈물을 감추려 할 필요 없어 울고 싶을 때 울지 않으면 울기 싫을 때 울게 돼 그냥 맘껏 울게 놔둬 그냥 맘껏 울게 놔둬 그냥 맘껏 울게 놔둬 누가 막어 상관 없잖어 니 눈물샘 속에서 일어나는 일이니까 맘대로 해 괜찮어 펑 펑 펑 울어도 돼 펑 펑 펑 울어도 돼 펑 펑 펑 울어도 돼 펑 펑 펑 울어도 돼 좀 더 솔직해져 너의 감정에 너도 모르는 니 마음을 누가 알아봐주길 원해 좀 더 솔직해져 너의 감정에 너도 모르는 니 마음을 누가 알아봐주길 원해 좀 더 솔직해져 너의 감정에 너도 모르는 니 마음을 누가 알아봐주길 원해 좀 더 솔직해져 너의 감정에 삐에로처럼 울고 있지만 말고 그냥 맘껏 울게 놔둬 그냥 맘껏 울게 놔둬 그냥 맘껏 울게 놔둬 누가 막어 상관 없잖어 니 눈물샘 속에서 일어나는 일이니까 맘대로 해 괜찮어 펑 펑 펑 울어도 돼 펑 펑 펑 울어도 돼 펑 펑 펑 울어도 돼 펑 펑 펑 울어도 돼 펑 펑 펑 울어도 돼 펑 펑 펑 울어도 돼 펑 펑 펑 울어도 돼 펑 펑 펑