두 손을 가지런히 모아서 날아가는 널 붙잡고 모은 두 손을 감싸 안고서 조심스레 들춰 보았어 마치 민들레 씨앗이 흩날리던 것처럼 네가 나를 보며 웃던 것처럼 나 또 널 생각해 보드랍게 넌 내 품에 기대어 다시 돌아갈 수 없어 넌 눈을 감고 흐르는 눈물을 다 쓸어 담고서 조그만 유리병에 넣어 간직했지 I‘m so sorry sorry sorry I‘m so sorry sorry sorry 널 보낼 수 없어 나도 이런 내가 너무 싫어 놔 줘야하지만 그리 쉽지는 않아서 추억 속으로 되돌아가 네가 있던 그 자리로 쵸콜렛 보다 더 달콤했었던 좀 뻔하지만 행복했던 그 시간을 지울 수 없어서 자꾸 돌아보며 괜한 기대로 너에게 또 상철 줬지 어떤 말을 해야 네가 덜 상처받을까 어떤 말을 해야 날 잊지 않을까 나 많이 생각했어 하지만 언젠가는 꼭해야 했던 그 말 사랑하지만 지금은 아닌 그 말 나 너무 미안해 보드랍게 넌 내 품에 기대어 다시 돌아갈 수 없어 넌 눈을 감고 흐르는 눈물을 다 쓸어 담고서 조그만 유리병에 넣어 간직했지 쵸콜렛보다 더 달콤했었던 좀 뻔하지만 행복했던 그 시간을 지울 수 없어서 자꾸 돌아보며 괜한 기대로 너에게 또 상철 줬지 I‘m so sorry sorry sorry I’m so sorry sorry sorry