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詞: 양재선 / 作曲: 김형석 꼭 이래야만 하니 더 깨져야하니 그래서 편해졌니 하지만 내게 이러지마 나를 잘 알잖아 너무 깊게 생각하는걸 가슴이 뛰고 있던 심장이 덜컹 멈춰서 가라앉는듯 해.. 날 사랑하잖아 더 다칠까 겁나는거잖아 알아.. 나보다 어른스러운걸 제발 너의 마음에 닿을 수 있는 이 끈을 놓지말아줘 이젠 사랑을 알 것 같은데.. 또 네번호를 눌러봐 또 다시 확인해 자꾸 잘못 거나봐 아니야 뭔가 잘못됐어 나의 손가락이 내 전화기가 좀 이상해 아니지.. 끝이 온건 아니지 다시 돌아와 날 안아줄거지.. 날 사랑하잖아 더 다칠까 겁나는거잖아 알아.. 나보다 어른스러운걸 제발 너의 마음에 닿을 수 있는 이 끈을 놓지말아줘 이제애 내가 미워져.. 술취한 어느날 밤에 못난 내 손가락은 또 없는 너의 번호를 버릇처럼 누르겠지 또 울겠지.. 내안에 있잖아 없어지는건 무엇도 없잖아 어떻게 없던 일이 될 수 있니 너의 작은 배려도 스친 얘기도 내가 잊으려 할수록 기억은 거꾸로 자꾸 늘어... 넌 더욱 내안에 있으려 해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