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기가 아파 괜찮다고 별일 아닐 꺼라 말해도 눈물만 새 나와서 강한 맘이 약해져만 가 왜 나일까 왜 이 순간 행복한 내가 꼴 보기 싫었나 잔인한 이 운명은 언제쯤에야 나를 놓을까 여기가 아파 아직 못 다한 내 사랑 사랑 자꾸 흐려져 흩어져 결국엔 너조차도 잊을까 봐 아프고 아파 모두 거품처럼 다 사라져도 끝내 나를 잊지 못해 슬퍼할 니 모습이 떠올라서 여기가 아파 아니래도 매정하게 널 어떻게서든 보내야했는데 나빠서 참 못돼서 너도 초라하게 만들어 여기가 아파 아직 못 다한 내 사랑 사랑 자꾸 흐려져 흩어져 결국엔 너조차도 잊을까봐 아프고 아파 모두 거품처럼 다 사라져도 끝내 나를 잊지 못해 슬퍼할 니 모습이 떠올라서 하루만 더 하루만 더 하루만 두 손 모아 빌고 빌지만 평범한 하루조차. 못 갖는단 내가 서러워서 눈물이나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내가 다 닳아지고 없어져도 아프고 아파 기억 하려 해도 새하얘지는 믿기 싫었던 그 날이 그 날이 오늘이 될 것만 같아 여기가 아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