향기 없는 붉은 빛이 채운 저녁이 내린 거리 말 없이 그냥 걷네 귓속에 작게 음악을 넣고 할 일 없는 내 손은 주머니에 감추고 오랜만에 혼자 걷는 이 길 관심 없던 현수막 이젠 글씨를 읽네 늘 함께였던 골목 끝 카페 즐겨 듣던 노래가 내게 말을 거네 I feel longing for my life 그리운 마음을 넣어도 넣어도 자꾸만 새어 나와 I feel sadness of my life 이젠 괜찮은 척 참아도 참아도 내 맘대로 잘 안돼 좋은 추억엔 날개가 있나봐 어느새 날아가고 아련한 기억만이 그리움에 젖은 무거운 마음 창문 유리에 비쳐 내 눈을 보네 I feel longing for my life 그리운 마음을 넣어도 넣어도 자꾸만 새어 나와 I feel sadness of my life 이젠 괜찮은 척 참아도 참아도 내 맘대로 잘 안돼 I feel longing for my life I feel sadness of my life