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침반이 필요해 난 아직 진짜를 구별 못해 충분히 아팠잖아 그 동안 이젠 진짜 사랑을 해야지 연락이 자주 안돼 바쁘대 스킨십도 너무 빠른 것 같아 말로만 착한 남잘 좋아해 현실은 나쁜 남자한테 끌려 이 남자 진짜인지 아니면 가짜인지 도저히 모르겠네요 여잘 잘 알아 나를 더 잘 알아 갈수록 헷갈리네요 나침반이 필요해 난 아직 사랑을 모르나 봐 이 놈의 결정장애 어떡해 친구들도 다 포기했대 안보면 보고 싶고 그리워 스킨십도 익숙해진 것 같아 자꾸만 기다려져 하지만 오늘도 전화 한 통 없는 사람 이 남자 진짜인지 아니면 가짜인지 도저히 모르겠네요 여잘 잘 알아 나를 더 잘 알아 갈수록 헷갈리네요 생각이 너무 많아 속고만 살아왔나 봐 이번엔 안돼 또 이러면 안돼 또 상처받기 두려워 널 잃을까 봐 두려워 답은 정해졌나 봐 이 남자 진짜인지 아니면 가짜인지 아무래도 상관없어요 나를 잘 알아 내가 좋으니까 다쳐도 상관없어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