뭐하고 있었니.. 늦었지만 잠시 나올래.. 너의 집 골목에 있는 놀이터에 앉아 있어.. 친구들 만나서 오랜만에 술을 좀 했는데 자꾸만.. 니 얼굴 떠올라 무작정 달려왔어.. 이 맘 모르겠니.. 요즘 난 미친 사람처럼 너만 생각해.. 대책 없이 니가 점점 좋아져.. 아냐. 안 취했어. 진짜야.. 널 정말 사랑해.. 눈물이 날 만큼 원하고 있어.. 정말로 몰랐니.. 가끔 전화해 장난치듯 주말엔 뭐할 거냐며 너의 관심 끌던 나… 그리고 한번씩.. 누나 주려 샀는데 너 그냥 준다고 생색낸 선물도.. 너 때문에 산거야.. 이 맘 모르겠니.. 요즘 난 미친 사람처럼 너만 생각해.. 대책 없이 니가 점점 좋아져.. 아냐, 안 취했어. 진짜야.. 널 정말 사랑해.. 진심이야, 믿어줘.. 갑자기 이런 말 놀랐다면 미안해.. 부담이 되는 게 당연해.. 이해해 널.. 하지만 내 고백도 이해해 주겠니.. 지금 당장 대답하진 마..나와 일주일만 사귀어 줄래.. 후회 없이 잘해주고 싶은데.. 그 후에도 니가 싫다면 나 그땐 포기할게.. 귀찮게 안할게. 혼자 아플게… 진심이야 너를..(취해서 이러는거 아니야.. 사랑한다...)사랑하고 있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