따뜻했던 봄날의 바람은 가고 조금 낯설은 거리는 나를 반기네 언제라도 달려올 것만 같았던 그 걸음은 사라지네 혼자 남아 돌아온 계절을 맞고 느려진 하루 속에 남겨진 널 만나 언제라도 들려올 것만 같았던 그 노래는 사라지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