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 남은 삶을 모두 팔아 하루만 널 허락한다면 내 영혼마저 꺼내어 팔아서 너의 눈물 닦아 줄 텐데 차라리 저기 하늘 위에 별 하나로 태어났다면 그렇게 너를 울리지 않았고 이 순간에 널 지켜줄텐데 엉킨 운명 속에 스쳐가지 못해 끝내 아픈 상처로 널 밀어 넣은 나를 용서해 이 다음 생이 혹 존재한다면 어떻게든 널 사랑할거야 엉킨 인연으로 비켜갈 수 없어 끝내 아픈 눈물로 흩어져버린 우릴 기억해 이 다음 생에 널 다시 만나면 그때는 꼭 놓지 않을 거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