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는 아침 다섯시면 산으로 간다 서울 북부인 이 고장은 지극한 변두리다 산이 아니라 계곡이라 해야겠다 자연스레 노래를 부른다 내같이 노래를 못부르는 내가 목청껏 목을 뽑는다 바위들도 그 묵직한 바위들도 춤을 추는 양하고 산등성이도 그 묵직한 산등성이도 몸을 움직이는 양하고 새소리들도 내게 음악을 주고 나무들도 내게 속삭이는것 같다 나는 아침 다섯시면 산으로 간다 서울 북부인 이 고장은 지극한 변두리다 산이 아니라 계곡이라 해야겠다 자연스레 노래를 부른다 내같이 노래를 못부르는 내가 목청껏 목을 뽑는다 바위들도 그 묵직한 바위들도 춤을 추는 양하고 산등성이도 그 묵직한 산등성이도 몸을 움직이는 양하고 새소리들도 내게 음악을 주고 나무들도 내게 속삭이는것 같다